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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 이를 이끈 요인은 무엇인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 GOOGL은 월요일에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면서 $3조 시가총액에 도달했다. 이는 라이벌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애플AAPL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했다. 미국 지방 판사 아밋 메타(Amit Mehta)의 예상보다 가벼운 반독점 판결이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해야 한다는 미국 법무부(DOJ)의 압박을 기각하면서 9월 초 주가 랠리를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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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판사는 구글이 더 이상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로 주간 7억 사용자에 도달한 챗GPT의 성장과 앤트로픽 및 퍼플렉시티와 같은 신흥 경쟁자들을 지목했다.

이 판사는 생성형 AI 기술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으며, 구글이 유튜브, 크롬 또 안드로이드와 같은 핵심 사업을 매각하라는 DOJ의 요구를 약화시켰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 내부에서 “코드 레드”라는 심각한 위협으로 여겨졌던 챗GPT는 법정에서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작용하며 구글의 방어를 강화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의 15% 상승폭을 두 배로 뛰어넘었다.

구글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최소 58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의 CEO는 골드만삭스 커뮤나코피아+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이 부문의 1,060억 달러 백로그의 약 55%가 신규 계약을 제외하고도 해당 기간 내에 매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은 이미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의 실행률을 자랑하며 알파벳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쿠리안은 신규 고객 가입이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을 포함한 10대 AI 연구소 중 9곳이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분기 알파벳 매출의 14%만을 기여했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최근 몇 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초과하는 성장을 보였다. 알파벳은 또한 2026년에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CUL)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리플의 XRP 레저와 경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금융 분야에서의 야망을 나타낸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성장 동력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CEO 아래에서 이 회사는 강도 높은 규제 감시와 오픈AI 및 퍼플렉시티와의 증가하는 AI 경쟁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은 제미나이 AI 모델에 베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AI 경쟁에서의 역할을 확보하고 검색 및 광고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GOOGL 가격 변동: 알파벳의 주가는 월요일 4.30% 상승한 $251.76에 마감되었다. 이 주가는 장 중 새로운 52주 최고치인 $252.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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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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