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디지털, 코어위브와 AI 데이터센터 계약으로 월요일 주가 폭등 중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 주가가 월요일(2일)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코어위브CRWV와 장기 임대 계약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월요일(2일) AI 하이퍼스케일러 코어위브와 약 15년 기간의 두 건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통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노스다코타주 데이터센터 사이트에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호스팅하기 위해 250메가와트(MW)의 핵심 IT 부하를 공급하게 된다.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 위치에 150MW의 IT 부하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15년간의 계약 기간 동안 임대 계약으로 약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 회장 겸 CEO인 웨스 커민스(Wes Cummins)는 "이번 임대 계약은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차세대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신흥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가 지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분야들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지원하며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코어위브를 위한 첫 번째 100MW 데이터센터가 2025년 4분기까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 150MW 데이터센터 시설은 현재 건설 중이며 2026년 중반까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세 번째 150MW 데이터센터는 계획 단계에 있으며, 코어위브가 추가 사이트 옵션을 행사할 경우 2027년에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사이트는 총 400MW의 핵심 IT 부하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회사는 추가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캠퍼스를 최대 1기가와트(GW)의 총 전력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APLD 주가 움직임: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한국시간 22:45 기준 39.24% 상승한 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어위브 주가는 7.47% 상승한 11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Gorodenkoff/Shutterstock.